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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초개인화 시대의 건강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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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lmarBNH 작성일2024-03-11 조회3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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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대 콜마비앤에이치 제품개발센터장 상무  


2023년 5월 코로나19 엔데믹이 선언되면서 모두가 일상생활로 복귀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장기화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 가치관과 소비 양상의 변화를 가져왔고,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산업 또한 큰 변화를 맞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면역'에 집중됐던 소비자들의 관심은 눈, 심장, 피부 및 뇌 그리고 장(臟)과 같은 특정 기관이나 특정 세대 및 연령층 등 '주요 타겟층'을 위한 제품으로 이어졌다. 또 다문화와 다양성에 대해 수용성이 높은 MZ세대들은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무언가'를 찾은 경향이 뚜렷해졌다.

민텔(영국계 소비재 트렌드 리서치)의 2024년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식음료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대담한 경험(Bold experiences)'과 '세계의 맛(Tastes of the world)'이 선정됐다. 최근 건기식 시장에 물 없이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구강붕해정이나, 입에서 톡톡 터지는 팝핑캔디 유형의 유산균 등 재미를 선사하는 제형의 제품이 새롭게 출시되는 이유다.

여기에 전산업의 '초개인화' 경향이 확대되면서 '개인 맞춤형 영양'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성별·연령별로 요구하는 수요가 구체화했으며 기능성분 또한 단일보다는 시너지를 발휘하는 다중 복합 기능성으로 확대됐다. 특히 DNA, 혈액 등 개인의 건강 데이터와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한 제품이 하나의 서비스로 대두되면서, 개인의 분변분석 결과를 토대로 유산균 제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변화로 정부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4년에 걸친 시범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2025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개인별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필요한 최적의 제품을 추천해 주는 시스템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러한 국가 정책에 발맞춰 소분 건기식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인증받았다. 또 건강의 '초개인화'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하고 새로운 신소재 원료(개별인정형 원료 등)를 개발하기 위해 차별화된 신제형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획일적으로 평준화된 제조 기술과 제형(dosage form)에서 똑똑해진 소비자와 고객사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선도적인 R&D 기술이 필수이므로 매년 매출액의 2%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기식 내수시장은 과포화·과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초개인화'와 적은 비용으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바람이 거세게 불어왔다. 전문적인 제조기술과 디테일한 고객 맞춤 전략 등 모든 역량을 오로지 고객지향적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할 때, 초격차 성장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출처 : 머니투데이 조영대 콜마비앤에이치 상무  (24.03.11)